3기 신도시 중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첫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오는 29일 주택건설공사에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에 가장 빠른 속도이다.국토부는 이날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계양지구 주택건설 착공현황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인천계양지구는 지난 2019년 10월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1년 6월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2022년 11월 지구조성사업에 착수해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별로 용적률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신 추가 용적률 적용으로 인한 과도한 개발을 조정하기 위해 기부채납이나 단지 간 재분배 등을 통해 추가 환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재건축사업의 규제로 작용하는 동별동의 요건이나 상가 지분 쪼개기 등에 대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주택산업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54.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급락했다. 민간부문이 42.1%나 줄어든 영향이 크다. 4분기 연속 감소세인데 지난해 2분기 69조원까지 올랐다가 3분기 63.8조원, 4분기 49.6조원, 올해 1분기 49조원 등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부문은 14.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3기 신도시 택지조성 등의 덕분이다. 하지만 민간부문은 4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했다.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 등이 감소하며 전년 동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의원이 지난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광명시 하안동 재건축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하안동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비용의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면서 “9월중 경기도 추경이 이뤄지면 하안동 재건축사업 지원예산 1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양 의원은 광명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광명동굴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아울러 광명동굴 주변 17만평을 복합문화단지로 개발하는 데 대한 도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김 지사도 광명동굴을
올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이 하락에서 보합으로 바뀌었다. 특히 직전 조사 대비 하락한다는 답변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전국 2,073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이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직전 조사에서는 하락 응답이 65%로 압도적이었고 2008년부터 16년 동안 조사를 진행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락 응답이 보합 쪽으로 다수 이동했다고 해석된다. 반면 여전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공사비가 대폭 상승하면서 시공자와 조합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조합 입장에는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면서 일반분양가마저 떨어져 사업성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사업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사비를 절감하는 것이 개발이익을 높이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다.문제는 조합에서도 무작정 공사비를 줄일 수 없다는 점이다. 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아파트의 품질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 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공사비 상승분도 인정해야 한다.
지난 2002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길음, 은평, 왕십리지구를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한다.뉴타운이 기존 재개발·재건축과 달랐던 점은 개별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에서 대규모 면적에 대한 광역적 계획을 수립해 기반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는 것이었다. 이후 2005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전국에서 재정비촉진지구를 지정하는 등 뉴타운 광풍이 불었다.하지만 뉴타운에 대한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함께 대규모 정비방식이 가진 문제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적지 않은 뉴타운이 해제되거나, 대폭
경기도가 시흥, 광명 등 3기 신도시에서 대규모 투기를 조장한 부동산중개업자와 투기행위자 등 86명을 적발했다. 투기거래액이 약 320억원 규모로 25명은 불법행위로 검찰에 송치했다.지난 11일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기 신도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시흥시와 광명시 일대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불법행위자 8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 과정에서 부정허가나 명의신탁, 목적 외 사용 등 다양한 위반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매매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직접 영농이나 실제 거
LH가 오는 10일부터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 청약에 나선다. LH는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 내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394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394세대 △행복주택 197세대의 총 59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공급 대상은 공공분양주택 394호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46㎡ 80세대 △55㎡ 314세대로 건설된다.공급가격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억5,000만~4억2,000만원 수준이며 당첨될 경우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신청
아파트 녹지를 그린인프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아파트 녹지의 재발견, 도심의 핵심 그린인프라로 활용하자’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2020년 기준 경기도 내 조성녹지는 208.8㎢로 △도시공원 97.8㎢ △시설녹지 63.2㎢ △아파트(공동주택단지) 녹지 47.7㎢로 구성됐다. 조성녹지의 23%를 차지하는 아파트 녹지 면적은 오산시 면적(42.7㎢) 보다 크며 여의도 면적(2.9㎢)의 16배를 넘는다.지난 20년간 36㎢ 규모의 아파트 녹지가 조성됐으며 최근 5년간 조성된 면적은
LH가 ‘경기 발전 3.5, 이제는 삶의 질이다’를 주제로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입주 30주년을 맞은 1기 신도시의 성장과 신도시의 주축이 된 경기도의 미래 발전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시 내 신·구의 조화와 결합 개발의 필요성을 다룬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경기도는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 등을 분석하고 신도시 재생사업 추진 시 필요한 구도심과의 조화에 대해서도 논의할
LH 새 사장으로 이한준 사장이 취임했다. LH는 지난 11일 제6대 신임사장으로 이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취임 후 지난 14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헌신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LH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이 사장은 △270만호 주택공급 목표 달성 등 LH 본연의 역할 성공적 수행 △재무건전성 제고 △고객의 수요에 부응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LH 구축 등 포부를 밝혔다.특히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현장 중심의 경영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나머지 신도시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15일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서 3기 신도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계획됐다. 지난 2019년 10월 하남교산과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과 함
주택공급 관련 법안 통과가 늦어지면서 정부의 270만호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택공급의 핵심사업인 정비사업과 관련한 법률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여야의 정쟁으로 처리가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국회는 지난 27일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합의한 44건에 대한 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 중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법률은 13건이 가결됐지만, 주택공급과는 무관한 법률들이 대부분이었다.정부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있는 정책의 핵심은 정비사업 활성화다. 이미 공급 규모가 확정된 3기 신도시 이외에 도
LH가 벌떼입찰을 근절하기 위해 1사1필지 제도를 시행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벌떼입찰은 건설사가 계열사를 대거 동원해 편법적으로 공공택지를 낙찰 받는 것을 말한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벌떼입찰 근절방안 중 향후 공급되는 택지에 대한 제도개선 대책의 후속조치다. 공공택지 경쟁률 과열이 예상되는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및 과밀억제권역 등 규제지역의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용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시행하고 연장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계열관계 판단기준=계열관계 판단은 독점규제 및 공정
LH가 8·16 대책 관련한 첫 회의를 지난 23일 가졌다. 이정관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 등 도심 쭈택공급을 위한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LH에 따르면 연내 청년원가주택 약 3,000호의 사전청약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를 확보하고 공급기준 수립과 청약시스템 개발 등도 조속히 실행할 계획이다.도심 내 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지구지정 된 부천원미 등 도심복합사업 7곳(1만호)은 기본설계 등 후속절차를 이행하고 수도권에 집중됐던 공공정비사업은 사업 여건이 열악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가 2024년으로 미룬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에 대해 사실상의 공약 파기라며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별개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전담팀 구성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 △주택 노후화 실태 파악 등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1기 신도시, 경기도는 할 일을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정부가 1기 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을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에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LH 김현준 사장이 임기를 1년 8개월을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LH는 김 사장이 지난 16일 오후 본사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부동산투기 사건 직후인 지난해 4월에 제5대 LH 사장으로 취임했다.취임 직후 김 사장은 부동산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립하고 LH를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혁신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 왔다.전 직원 재산등록, 부동산 취득제한 및
정부가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이다. 정비사업의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지 내에 주택공급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대책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인 158만호가 집중되어 있다.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비롯해 안전진단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안까지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중 정비사업 관
올 하반기 아파트 청약계획이 있는 예비청약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일까?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15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40%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라고 답했다.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988명 중에서 현재 가장 걱정되는 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라고 답한 응답자가 39.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낮은 청약 가점,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35.4%)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